대회 주최측인 한기대는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엔진, 연료탱크, 소화기 등의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기술 능력 함양과 과학기술 입국 마인드 제고, ▲대학생들의 협동심 및 도전의식 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고수준의 자동차 경진대회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국가 사회 정책과제와도 맞물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차량 제작발표회가, 둘째날인 16일에는 주행테스트가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배점은 ▲설계보고서(차량 및 하이브리드 특성, 기술심사) 240점, ▲성능테스트(가속 및 제동시험) 120점 ▲주행테스트(주행 평균속도 및 주행 연료소비량 등) 640점 등 총 1000점 만점이며, 종합 1위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2위와 3위는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 된다. 이외에도 연비상, 디자인상, 보고서상, 기술상, 성능상 각 1팀씩에게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지난 2009년 10월에 치러진 대회에서는 휘발유 1ℓ로 57km를 달리는 초저연비 하이브리드카를 제작해 대회에 참가한 한기대 '드리븐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2010전국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운영본부'(041-560-1290∼1)나 대회 홈페이지( me.kut.ac.kr)를 참조하면 된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위 기사는 세계닷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