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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중동에 직업교육 기술 수출

입력 : 2011-01-30 20:59:18 수정 : 2011-01-30 2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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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등 3개국과 업무협약 10년 넘게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중동지역 국가에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인재육성 교육법을 수출한다.

한국기술교대는 최근 중동지역 3개국의 직업훈련 기관·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바레인에서 전운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왼쪽)과 바레인 마지드 빈 모신 알 알아위 노동부장관이 직업훈련연수 등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뒤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기대 제공
한기대 전운기 총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개도국 기술이전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중동을 방문,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오만의 직업훈련기관·대학 등과 기술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과 단기 훈련연수 과정 개설 등을 통해 교육기술을 이전해 주기로 합의했다.

바레인과는 노동부 소속 직업훈련위원회(HCVT) 산하 기관인 BTI(Bahrain Training Institute) 등에 교수 교화프로그램과 맞춤형 단기 직업훈련연수를 개설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바레인의 부총리, 노동부장관, 교육부장관,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 바레인 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UAE에서는 UAE응용기술교육원 소속으로 국왕령으로 설립된 아부다비 폴리텍(ADP)과 예비직업훈련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오만과는 직업훈련 분야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등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기대 예비직업훈련교사 양설 프로그램과 영어 연수 프로그램(6개월 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4년부터 모로코, 이집트, 방글라데시, 이란, 모로코,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운기 총장은 “중동지역 직업훈련원 및 정부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신규 해외 직업훈련 연수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한기대의 글로벌 위상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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