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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공사현장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바꿔

입력 : 2011-04-28 10:48:30 수정 : 2011-04-28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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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받은 디자인공학과 학생팀(팀명 ‘바나나맛 우유’, 총 5명)의 작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의 캠퍼스 입구 공사현장이 벽화거리로 바뀌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기대 실천공학교육관 신축현장과 캠퍼스 진입로 사이의 150m에 이르는 가설 울타리 벽면에 이 학교 학생들이 직접 페인트로 벽화 12점을 그렸다.

 또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개교 20주년 엠블럼과 연대기별 주요행사가 파노라마식 대형 흑백사진으로 전시돼 있다.

 이번 가설울타리 벽면 그림그리기에는 디자인공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부과의 학생들 40여명으로 이루어진 12개 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저마다 독특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한기대의 교육 특성과 문화, 개교 20주년과 한기대의 미래, 젊은 대학생 청년의 꿈과 희망 등을 표현해냈다.

 가설울타리 그림그리기 작업에 참가한 학생팀들은 지난 3월 공모전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며, 한기대는 27일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이동연 교수(디자인공학과 학과장)은 “수상학생 뿐 아니라 다양한 학부생들이 창의력과 애교심,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전공실력을 발휘해 캠퍼스를 화사하게 물들임으로써, 대학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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