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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이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협회장 신의순) 주관 ‘제3기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남대는 1기 대상, 2기 장려상에 이어 또다시 대상 수상 팀을 배출한 쾌거를 이뤘다.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은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리더로 활동할 대학생들을 선발해 양성하는 사업으로 대한석유협회 및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후원으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3기 그린리더 100명은 지난 학기동안 각자의 대학에서 그린캠퍼스 운동을 주도해왔으며, 최근 연세대 삼성학술정보원에서 최종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그 결과 영남대 경영학부 2학년 김병수,이찬희 씨와 3학년 김남주,정현지 씨 등 총 4명의 경영학도로 구성된 ‘새파란대’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새파란대팀은 교내 카페에서 버려지는 원두가루를 재활용한 제습·방향제를 캠퍼스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실내 습도가 조절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캠퍼스 내에 이면지함을 배치해 수거된 종이로 노트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또한 대학본부와 협력해 캠퍼스 공공자전거 구축사업 정착 및 흡연구역 지정에 앞장섰으며, 게임 속에서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전 세계 사막화지역에 나무를 심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트리플래닛 홍보 등 친환경·저탄소 그린캠페인을 활발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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