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주택가를 돌면서 여성용 팬티만 훔친 혐의 진모(32)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50여차례에 걸쳐 동대문구와 성북구 일대의 가정집에 들어가 빨래건조대에 걸려있는 여성용 팬티 100여 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문이 잠기지 않은 집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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