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996년 착공된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역·성산)에서 문산역 구간이 완공돼 기존의 디젤전동차 대신 전철이 투입된다고 11일 밝혔다.
운행간격은 기존 1시간에서 10∼15분으로 크게 단축되고, 운행 횟수는 현재 총 38회에서 150회로 늘어난다. 환승역은 DMC역(성산)과 대곡역이며, 6호선과 3호선을 각각 환승할 수 있다. 특히 DMC역∼문산역 150회 운행 열차 가운데 46회는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되며, 하루 한번 출근시간대에 문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열차도 운행된다.
급행열차 정차역은 서울∼신촌∼DMC∼대곡∼백마∼일산∼탄현∼금릉∼금촌∼문산 등 10개역이다. 문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은 52분, 일반 전철은 65분, DMC역에서 문산역은 52분이 각각 소요된다.
운임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서울역∼DMC역 900원, 서울역∼일산 1300원, 서울역∼파주역 및 서울역∼문산역 1600원, DMC역∼문산역은 1500원이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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