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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허위계산서 발행…경유 불법유통 25명 적발

입력 : 2012-05-16 21:44:58 수정 : 2012-05-16 2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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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16일 전국 주유소에 무자료 경유를 불법 유통시키기 위해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1300억원대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 총책 조모(4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자금전달책 박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자금관리책 이모(37)씨를 수배하는 한편 이들 일당에게 자금세탁을 위한 통장을 넘겨준 김모(42)씨 등 2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조씨 일당으로부터 경유를 구입하고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데 공모한 전국 33개 주유소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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