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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급증… 강력범죄 늘어날라

입력 : 2012-08-26 23:12:20 수정 : 2012-08-26 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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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1년 새 24%↑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최근 1년 새 24% 급증했다. 가계부채 심화와 고용 불안이 지속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경제적 어려움이 최근 잇단 강력범죄의 온상이라고 우려한다.

26일 개인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채무불이행 신규발생지수’는 지난 3월 20.80으로 지난해 4월 16.83보다 23.6% 높아졌다.

채무불이행 신규발생지수란 매월 새로 발생하는 채무불이행자를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신용불량자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채무불이행자 급증은 가계부채와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신평사들은 설명했다.

이윤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강력범죄자들은 경쟁사회의 낙오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경제가 나빠지니까 강력범죄도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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