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수리고)가 현대자동차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15일 오후 양재동 사옥에서 김연아에 대한 후원증서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계약 발효일은 9일부터지만 김연아가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성사얼음마루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파이널에 출전함에 따라 대회 종료 이후인 15일 후원 증서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현대차는 “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원 증서 전달식도 대회 종료 후 갖기로 했으며, 자세한 후원 내용도 그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그랑프리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13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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