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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공모 예정 독도에 도로 이름이 처음으로 붙여진다.

경북 울릉군은 도로명 주소법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독도 도로명을 전국에서 공모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독도의 도로명을 8월 중순부터 15일 동안 경북도청과 독도지킴이,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독도의 도로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울릉군은 공모에 독도의 도로 이름으로 ▲동도는 독도 동도길, 서도는 독도 서도길 ▲동도 독도 1길, 서도 독도 2길 ▲동도 독도 동길, 서도 독도 서길 ▲동도 홍순칠 길, 서도 최종덕 길 ▲동도 이사부 길, 서도 안용복 길 등 5가지 안을 제시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독도의 도로명을 붙이기로 했다”며 “공모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5가지 안에 대한 선택과 함께 다른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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