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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에 초대형 ‘서울 간판’ 선다

입력 : 2009-11-02 01:31:18 수정 : 2009-11-02 0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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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가로 150m·높이 20m로… 문구 일반 공모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상징물인 ‘할리우드(Hollywood)’ 간판과 같이 서울을 상징하는 초대형 홍보 구조물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노을공원 경사면에 가로 150m, 높이 20m 크기의 서울 상징 대형 홍보간판을 세우기로 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용 문구를 9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상징 문구 응모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구는 ‘Hi-Seoul’, ‘SEOUL WELCOME’ 등과 같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국제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반영된 내용이 선정될 예정이다.

홍보간판이 세워지는 노을공원은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 방면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경계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 대형 상징물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시는 노을공원과 난지 한강공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연계해 이 일대를 세계적인 생태관광 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조건을 활용해 노을공원 홍보간판을 외국인들이 서울을 생각할 때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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