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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입력 : 2011-09-19 11:37:51 수정 : 2011-09-19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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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기업 간 동반성장의 구심체 역할을  할 동반성장협의회가 19일 출범했다.

이시종 충북도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LG화학 김민환 상무, ㈜하이닉스반도체 두성규 상무 등 1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협의회 위원장 자격으로 1차 회의를 주재했다.

협의회에는 ㈜LG화학, ㈜하이닉스반도체, CJ제일제당㈜, 현대중공업㈜, 삼보종합건설㈜, ㈜메디톡스, ㈜삼동, 세미텍㈜, ㈜선우켐텍,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갈등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성장모델 발굴,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참석 위원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경제와 사회의 지속적  성장·발전 초석”이라고 입을 모은 뒤 동반성장 이행 헌장을 채택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약식을 열 계획이다.

청주=김을지 기자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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