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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 3호선 시지방면 연장 추진

입력 : 2012-04-02 19:35:06 수정 : 2012-04-03 0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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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개발로 교통수요 급증
市,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시지방면 연장노선 신설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의 시지방면 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를 정부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구간을 내부적으로 잠정 확정하고, 이달 중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장 노선은 대구미술관역(이하 가칭)∼대구스타디움역∼신매역 구간이다. 신매역은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도시철도 3호선 만평네거리 아치형 교량 공사현장.
대구시가 계획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면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 시지연장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렀고, 대구미술관이 개관되면서 시지방면 도시철도 연장이 필요하다는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또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올 하반기 착공되는 2만5000석규모의 새 야구장이 2014년 완공되고, 수성의료지구가 조성되면 이 지역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구간을 동구 신서동의 혁신도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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