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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교 4103명 학생 혜택 전국 최초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 강원 정선군이 2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정선군은 이날 57개 학교에 4103명 학생을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에 들어갔다.

사전조사에서 우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학생에게는 건강음료 등으로 대체 급식했다. 정선군은 방학 중에도 우유 무상급식을 한다는 방침이다.

방학 중 우유 급식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멸균유나 가루우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학 중 우유를 받기 어려운 학생은 학기 중 주말 급식으로 대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정선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상급식으로 지급된 우유를 마시고 있다.
정선군은 2010년 2학기 개학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시행했다.

당시 정선군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전국 최초인 데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 주목받은 바 있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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