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는 지난 3월24일 오후 6시께 해운대구 우동 모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서모(35·여)씨가 차량에 구입물품을 실은 뒤 쇼핑카트를 보관대로 옮기는 사이 문이 잠기지 않은 서씨의 차 안에 있던 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모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백화점 주차장에서 이같은 수법의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근무를 벌여 이날 노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