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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감독, 성전환 후 모습 공개

입력 : 2012-07-31 19:04:14 수정 : 2012-07-31 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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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한 래리 워쇼스키(47)가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후 라나 워쇼스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최근 외신들은 형제 감독 래리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45)가 이제 남매 감독이 됐다고 전했다. 라나 워쇼스키는 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동생 앤디 워쇼스키와 동료인 톰 티크베어 감독과 함께 영상에 출연해 여성이 된 모습을 공개했다.

라나 워쇼스키는 2002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줄곧 ‘여장남자설’, ‘성전환 수술 중’이라는 소문에 휩싸이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결국 여성이 된 라나 워쇼스키는 강렬한 레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동명 영국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SF영화로,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한국의 여배우 배두나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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