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기동대원 등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군과 함께 형제봉 일대를 3시간 동안 수색했으나 대공 혐의점이 있는 인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경찰에서 “간첩 같은 사람이 사흘간 나를 따라다녔다”며 “신의 계시에서 간첩의 얼굴을 봤는데 이 사람 얼굴과 똑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추가 조사 후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한 보수 여성단체 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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