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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지훈이 30일 오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포토타임을 갖던 중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주=허정민 기자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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