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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독도광고 'Stop Changing History’

입력 : 2008-08-13 14:39:08 수정 : 2008-08-13 1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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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할 ‘독도 알리기’ 광고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던 온라인 투표가 마감돼 광고안이 확정됐다.

 13일 다음에 따르면 ‘美 WP 독도광고, 네티즌이 직접 선택하세요’라는 제목으로 3가지 광고시안을 두고 지난 4∼1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참여 네티즌 3만920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만2974표(58.6%)이 ‘A광고안’을 선택했다.

 네티즌이 가장 많이 선택한 A 광고안은 흑백 독도사진 위에 ‘Stop Changing History’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누군가 땅을 뺏으려 하고 있다. 누군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내용의 카피를 담고 있다.

 이 광고물에는 “독도 문제는 우리 나라만의 문제로 끝낼 것이 아니다. 세계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섬뜩하면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광고물을 만들었다”며 제작 의도가 소개돼 있다.

 이 광고에 이어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른다’는 내용을 담은 ‘B 광고안’은 1만1101표(28.3%)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2차 대전 참여 문제를 부각시킨 ‘C광고안’은 5128표를 얻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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