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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유수유실 20곳에 비품 지원”

입력 : 2008-12-16 09:43:02 수정 : 2008-12-16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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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시설에 유축기 등 공급키로 서울시는 용산구청과 두산건설 등 모유수유 공간을 설치한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장 20곳에 각종 비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모유수유 공간(9㎡ 내외)을 확보하고 소파와 탁자, 냉장고, 커튼 등을 설치한 곳으로, 공공기관 3곳과 민간기업 14곳, 의료기관 3곳 등이다.

이들 사업장에는 고급 유축기와 모유 수유용 티셔츠, 쿠션, 발판, 건강 관련 도서와 책꽂이, 실내 인테리어용 명패와 띠벽지 등이 지원된다.

시는 앞으로 공원 관리실과 도서관, 대형마트 등에도 모유 수유 공간을 확보하면 관련 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6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두산건설에서 모유수유실 개관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갖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직장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업장에서 모유 수유나 착유를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인구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환기 기자 kg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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