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방송을 배려하기 위해 19일 ‘100분 토론’ 편성을 기존 밤 12시10분에서 오후 11시5분으로 앞당기고 방송시간도 100분에서 130분으로 늘린다. |
한편 1999년 10월 ‘무엇이 언론개혁인가’를 주제로 첫 전파를 탄 ‘100분 토론’은 뜨거운 쟁점과 현안을 공론의 장에 올렸으며 시민논객, 전화 참여 등을 통해 시청자 참여의 폭을 넓히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100분 토론 10년 그리고 오늘’을 주제로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현재를 진단하고, 국민 화합과 소통을 위해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 논객들이 출연해 ‘100분 토론’이 다뤄왔던 주제들을 키워드로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토론한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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