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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서 "여동생이 불륜 저질렀다" 명예살인

입력 : 2010-07-11 13:39:19 수정 : 2010-07-11 13: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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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서 불륜을 저지른 유부녀가 남자형제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0일 36세의 여성이 9일 저녁 암만 서부 교외 지역인 나우루의 부모 집에서 잠을 자다가 17차례 이상 칼로 찔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이 여성의 형제 중 2명이 범행을 시인했고 살해 동기로 누이의 혼외정사를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금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에서는 매년 15∼20명의 여성이 ‘명예살인’이란 이름 아래 가족들이나 가까운 친척들에 의해 살해되고 있다.

정진수 기자 yamyam19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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