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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유두 잘라 삼킨 '엽기' 남편…왜?

입력 : 2012-03-19 15:44:36 수정 : 2012-03-19 16: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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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한 아내의 유두를 흉기로 잘라 삼킨 40대 ‘엽기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15일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에서 탈북 새터민인 부인 B(28)씨가 이혼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왼쪽 젖꼭지 일부를 잘라 삼킨 조선족 남편 A(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측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조선족 A씨는 결혼비자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뒤 일용직 근로로 생활해왔다. 이날 일감을 얻지 못해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한 A씨는 부인이 반항하지 못하도록 팔을 꺾어 눕힌 채 문구용 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사고 후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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