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함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토막 사체가 발견됐다.
시흥경찰서는 16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함에서 성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토막 난 채 봉투에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토막사체는 이날 청소업체 관계자들이 아파트 분리수거함을 수거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분리수거함이 이틀에 한 번씩 수거된다는 사실에 입각해 사체가 지난 14∼15일께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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