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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육군 일병, 50대女 성폭행하려다 '쇠고랑'

입력 : 2012-06-21 10:50:41 수정 : 2012-06-21 1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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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일병이 50대 여성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강원도 화천군 읍내 모 술집에서 업소주인 A(50·여)씨를 성폭행하려던 육군 2군단 소속 B(20)일병을 경찰이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신병을 인도했다.

B일병은 이날 새벽 6시에 외박을 나와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들어간 A씨를 뒤따라가 강제로 문을 열고 성폭행하려다 반항하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4월3일에도 강원도 양구군 모 부대 소속 K중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정모(20)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 지난달 초에도 술 취한 부사관들이 주민을 넘어뜨리고 발로 밟아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해 군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잡지 못하는 등 군인들의 음주 폭력 문제가 잇따라 발생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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