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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총재 “당분간 추가 금융완화 없다”

입력 : 2013-04-12 01:15:39 수정 : 2013-04-12 0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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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치 목적대로 효과 거둬”
2년내 물가 상승 2% 달성 자신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을 주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10일 ‘2년 내 2% 물가상승 목표’에 대해 “당연히 달성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4일 일본은행이 결정한 금융완화 조치가 “(일본은행의) 목적대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4일 새 금융완화 조치 이후 엔화 가치는 달러당 100엔대를 향해 약세를 이어가고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시장에 공급하는 돈의 양을 2년 안에 2배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일본은행의 새 금융완화 조치 효과는 “충분히 지속력이 있다”며 당분간 추가적인 조치를 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구로다 총재는 신흥국의 급속한 엔저(엔화약세) 비판에 대해선 “환율(인하)을 목표로 (금융완화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것일 뿐”이라는 일본 정부의 공식 해명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면서 18∼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일본의 금융) 완화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양적완화 조치 이후 엔저에 관련해 “확실히 리먼브러더스 쇼크 이후 지나친 엔고 현상이 있었다”며 “(현재는) 이것을 시정하는 과정이라고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기국채 이자율 급락에 대해 “시장이 새로운 균형점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행 조치가 ‘자산거품’으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도쿄=김용출 특파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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