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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대책 시행한다

입력 : 2013-07-09 11:19:06 수정 : 2013-07-09 1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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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무더위에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감에 따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경로당, 복지회관, 도시철도역사, 시 사업 소 회의실 등 745곳에 설치했다.

또 지역 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36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해 오 는 8월까지 2개월동안 운영한다.

폭염 특보가 내리면 소방서 구급차 49대는 생리 식염수, 얼음팩, 얼음조끼 등 필수 구급장비를 갖추고 순회 순찰을 한다.

건설사업장, 비닐하우스 등에서 일하는 농민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후 2시∼5시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와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는 오후 2∼3 차례 물을 뿌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하는 분수 등 수경시설은 폭염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이달 중순부터는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달성공원, 동촌유원지, 함지공원, 수성 못 등 8곳에서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하루 4500병 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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