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그룹 카라가 만든 옷, 사가세요

최근 ‘허니’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5인조 소녀그룹 카라가 디자이너로 변신해 숨은 재능을 뽐냈다.

24일 M.net 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불끈 쏘울 프로젝트’에 FT아일랜드와 SS501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했다.

이들은 남성 그룹과는 달리 스티커, 펜, 스프레이 등을 활용해 소녀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감성을 뽐내며 디자인 작업에 임했다.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내가 고른 색깔,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만들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며 “멤버끼리 평소에는 화합과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예쁘고 특별한 티셔츠를 만들려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끈 쏘울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 한 곡을 내려받은 팬에 한해서 해당 가수가 직접 디자인 한 상품을 실비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카라 멤버들이 디자인한 티셔츠는 뮤직포털 Mnet.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