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오른쪽)과 김태희 |
10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국정원에서 원세훈 원장으로부터 명예요원증과 함께 이를 증명하는 서류도 받았다. 국정원은 “‘아이리스’가 드라마를 통해 국민에게 대테러 정보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해 격려 차원에서 주요 배우 5명에게 명예요원증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하는 거대한 군산복합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NSS(국가안전국)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아이리스’ 제작진은 드라마를 제작하며 자문하는 등 국정원의 협조를 받았다.
한편 9일 광화문 총격전을 방송하면서 ‘아이리스’의 시청률이 40%에 접근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전날 전국 시청률 37.2%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39.1%와 39.2%로 40%에 육박했다. ‘아이리스’는 지난달 29일 드라마와 영화 사상 최초로 서울 광화문 광장을 통제하고 촬영한 도심 총격전을 초반 20분에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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