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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곽민정, 일일스승과 제자로 만나

입력 : 2010-06-28 12:02:53 수정 : 2010-06-28 1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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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엠블랙'멤버 이준이 '피겨요정' 곽민정 선수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현대약품 CF모델인 이준과 곽민정은 '댄스머신 민정', '환상 듀엣갈라쇼'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 '미에로 드림스테이지' 영상을 통해 이준은 곽민정에게 댄스를, 곽민정은 이준에게 피겨스케이팅을 가르쳤다. 

최근 공개된 제 1편 '민정, 미션을 받다'에서는 이준이 곽민정에게 댄스를 가르쳐 주는 시간으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몸풀기, 휴식시간 등 다양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서울 목동의 모 연습실에서 곽민정을 기다리며 몸을 풀고 있는 이준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으며 스스로가 몸치라며 수줍게 등장한 곽민정은 댄스 수업에 들어가자 마자 유연함을 뽐내 이준은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탭들까지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준은 "곽민정 선수가 이렇게 춤을 잘 출지 몰랐다.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 역시 국가대표 피겨선수답다"며 곽민정을 칭찬했다. 

한편 영상에는 서로의 생각과 꿈에 대한 진솔한 대화도 담겨있다. 이준은 "내 꿈은 1등 하는 것"이라고 마한 반면 곽민정은 "피겨를 즐겁게 하고 싶다. 지금은 소치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일스승과 제자로 함께 시간을 보낸 이준과 곽민정의 '드림스테이지' 영상은 오는 7월22일까지 총 5편의 스토리가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으로 미에로 사이트( www.mie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계닷 컴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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