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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때문에 괴로운 JYJ…"제발 가세요" 사생팬에 '호소'

입력 : 2010-12-09 10:56:47 수정 : 2010-12-09 10: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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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영웅재중, 트위터에 고통 토로

 

동방신기 출신 3인조 그룹 JYJ의 믹키유천과 영웅재준이 일명 사생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믹키유천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짜증 팍! 집 앞에 있는 분들 가세요"라며 "집 앞에 계신 분들 아무래도 안티인 듯. 진짜 너무 힘들고 싫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에 앞서 영웅재중도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돈 때문에 우리가 없어도 찾았다하고, 빈택시로 연예인들만 찾아다니며 팬들에게 연락하는 사생택시는 사회적 악질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사생활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글을 올렸다.

사생팬(私生-fan)이란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들을 말하는 것으로, 특히 아이돌 가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팬 이상의 감정으로 좇는 열성 팬을 말한다. 24시간 연예인을 쫓아다니다 보니 일명 '사생택시'라 부르는 택시를 대절하는 경우도 많다.

영웅재중은 이어 "우리 다섯 멤버들 다 집이나 길거리에서 울어도 봤고 사고도 당해봤지만 '사생택시' 앞유리 안에 보이는 건 웃고 있는 입모양이었다"라며 "물론 그 상황에 화도 내봤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런 사랑의 방식으로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는 하지 말자"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영웅재중은 자신의 글로 '사생팬'이 도마위에 오르자 자진 삭제한 상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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