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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측 "KBS 출연금지 납득할 수 없다" 반박

입력 : 2011-05-19 10:44:26 수정 : 2011-05-19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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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8일 KBS에서 발표한 JYJ 출연금지에 대한 공식입장에 반론을 제기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KBS서 문제삼고 있는 소송의 경우 지난해 법원에서 SM의 종속형 계약에 대해 일방적이고 불리한 계약임을 인정해 무효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또 지난 2월에는 JYJ에 대한 SM의 활동 방해를 인정해 그에 따른 간접강제 명령을 선고했기 때문에 KBS가 주장하고 있는 부분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JYJ가 씨제스엔터테이먼트와 계약하고 활동하는데 대해 방해하지 말라는 판결이 나온 바 있다. 오히려 아티스트가 거대 기획사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계약을 요구하는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KBS는 JYJ 방송 출연 제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예능국은 "JYJ는 현재 전 소속사와 소송이 종료되지 않은 관계로 이에 KBS는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소송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며 "상적으로 소송 등의 법적 분쟁 중인 해당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할 경우 진행 중인 사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출연을 자제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YJ와 소속사간의 법적 분쟁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일체의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이후의 판결 결과에 따라 섭외 및 출연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JYJ 출연 제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JYJ의 멤버 김준수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이것저것 기사가 좀 떴던데우리 좀만 더 힘내요"라며 "속상해하지도 말고 언젠간 우릴 알아주고 믿어줄거야. 그때까지 우리가 서로의 끈을 놓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하니까"라며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JYJ 세 멤버는 지난 2009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내고 그룹을 결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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