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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로 물의 빚은 박유천에 이어 JYJ, 다큐영화 상영 취소로 비난

입력 : 2012-01-30 14:49:34 수정 : 2012-01-30 14: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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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JYJ 멤버 재중, 유천, 준수.
동방신기에서 나온 멤버로 결성된 3인조 그룹 JYJ의 박유천(사진)이‘호화 요트’리스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이어 JYJ가 이번에는 국내 극장 영화 상영 취소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비난을 사고 있다.

 30일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대표 백창주)에 따르면 JYJ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더 데이’를 29일부터 CGV 전국 주요 20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고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정작 상영되지 않았고, 씨제스 측은 이날 “‘더 데이’ 상영이 극장 측의 계약 불이행으로 취소돼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씨제스 측은 “‘더 데이’는 작년에 한 케이블방송에서 불가 통보를 받아 전파를 타지 못했던 영상물로, 극장판으로 재편집해 상영하려 했으나 개봉 15일 전 계약 불이행 통보를 받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

 씨제스가 지난 19일 대대적으로 자료를 배포해놓고 이제 와서 극장 측의 계약 불이행으로 영화를 상영하지 못하게 됐다고 남의 탓으로 만 돌리며 다시 자료를 배부한 것은 대중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준 셈이다.  

 씨제스 측이 자료를 통해 ‘더 제이’가 외압에 의해 방송되지 못했고 상영 불가를  극장 측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 불이행이 결정된 상황을 ‘부조리’‘집단 따돌림’등으로 주장하는 점도 석연치않은 대목이다.

 씨제스는 영화 상영을 못 하게 돼 죄송하다는 식의 사과문과 함께 JYJ 활동에 따른 입장을 하소연하는 진정서 같은 내용을 담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편 씨제스는 또 지난주 선박안전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JYJ 멤버 박유천에 대해 “요트 위탁업체의 관리부실에 따른 것이다. 위반혐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해명성 자료를 낸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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