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 서현이 컬러 포인트 패션으로 스타일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된 미국 패션브랜드 DKNY 2012 S/S 컬렉션 패션쇼에는 소녀시대 수영과 서현, 배우 문채원, 정려원, 윤승아, 이종석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영은 핫핑크 컬러의 맥시드레스를 입고 봄 패션을 연출했다. 수영이 선택한 핑크 드레스는 심플한 상반신 디자인과 캉캉 스타일의 비대칭 스커트 라인이 조화를 이뤘다. 또한 수영은 화이트 클러치와 오픈토 킬힐을 매치해 가장 페미닌한 스타일을 과시했다.
반면 서현은 시스루 디테일의 화이트 톱과 언밸런스 라인의 블루 스커트, 브라운 레더 벨트를 선택해 조신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오렌지 컬러 백과 강렬한 레드 힐이 돋보이는 킬힐을 매치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수영과 서현 외에도 정려원, 문채원 등은 각각 누드톤 미니드레스와 올 화이트룩으로 봄철 스타일을 연출한 바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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