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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스페인 전역 생중계

입력 : 2009-07-08 09:44:36 수정 : 2009-07-08 0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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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주관 방송사로 ‘라 섹스타’ 선정

한국엔 SBS스포츠가 중계
◇피스컵조직위원회 유경의 사무총장(왼쪽)과 후안 루이스 데 가우나 라 섹스타 사장이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방송 중계권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피스컵조직위 제공
올여름 지구촌을 달굴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가 스페인과 한국에 생중계된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주관 방송사로 스페인 최고 방송매체인 라 섹스타(La Sexta)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피스컵 조직위 관계자는 “라 섹스타가 텔레마드리드 등 스페인 공중파 채널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주관 방송사로 결정돼 전날 방송 중계권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라 섹스타는 피스컵 대회 전체 15경기를 스페인 전역에 생중계한다.

후안 루이스 데 가우나 라 섹스타 사장은 협약식에서 “호날두, 카카, 벤제마 등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전역에서 피스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스페인 국민이 피스컵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라 섹스타는 2006년 설립된 스페인 공중파 채널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와 모터스포츠인 F1 중계권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며, 유럽 최대 미디어 회사인 미디어 프로가 최대 주주다.

앞서 피스컵 조직위는 SBS, 스포츠 전문채널인 SBS스포츠와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중계방송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국내 팬들도 안달루시아 지역 등에서 펼쳐지는 ‘미니 챔피언스리그’를 TV를 통해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003년 피스컵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치러지는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흘간 스페인의 수도 레알마드리드와 세비아, 말라가, 헤레스 우엘바 등 안달루시아 지역 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문준식 기자 mj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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