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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개막 선언하자 ‘와~’

입력 : 2012-07-19 22:44:11 수정 : 2012-07-20 0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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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국가와 인종, 종교를 초월한 교류와 화합을 기치로 내건 ‘2012 피스컵 수원’이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포와 함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관중은 뜨겁게 열광하면서 축제의 시작에 환호했다. 

내빈들 그라운드 내려가 선수들 격려

대회 창시자인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대회 개막을 선언하자 화려한 불꽃이 일제히 하늘을 수놓았고 관중은 뜨거운 박수로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대회 개막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빈들은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가 개막전에 나설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박상권 피스컵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피스컵이 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한국 유일의 국제축구클럽대회로 성장한 피스컵이 인류화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축사와 윤성균 수원 부시장의 환영사가 전해지면서 개막의 순간을 알렸다. 

피스컵을 창설한 문선명 총재가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식에서 대회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왼쪽은 문 총재의 부인 한학자 세계평화여성연합 총재다.
수원=이재문 기자
각계 VIP 개막식 찾아 눈길


개막식에 많은 VIP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피스컵 창시자인 문선명, 한학자 총재 내외를 비롯한 문국진 통일그룹회장과 문형진 세계회장도 경기장을 직접 찾아 개막전을 지켜봤다. 또 김병수 세계일보·스포츠월드 대표이사와 김재한 대한축구협회부회장, 김을동 국회의원,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 폴 멩크펠트 주한 네덜란드대사, 한명관 수원지검장 등 각계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참가팀 조화 표현한 퍼포먼스 절정

개막식은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개막전에 앞서 오프닝 영상 상영과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었다. 개막 퍼포먼스는 성남 일화와 잉글랜드의 선덜랜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흐로닝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4개 팀의 어우러짐을 표현했다. 웅장한 음악 속에 4팀의 로고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흔드는 군무와 농악대가 가운데 위치한 피스컵 로고를 돌며 하나됨을 연출했다.

“축구로 평화 이루자”… 2012 피스컵 화려한 개막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식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0만달러를 놓고 K리그 성남 일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흐로닝언 등 4개팀이 참가해 결전을 벌인다.
수원=이재문 기자
‘한국판 폴포츠’ 최성봉씨 축하공연


‘한국판 폴포츠’로 일약 유명세를 탄 최성봉씨가 피스컵 개막전 성남 일화-선덜랜드전 하프타임 축하공연에 나섰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게 된 최성봉씨는 이날 ‘넬라 판타지아’, ‘마이웨이’ 등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베스트 플레이어 네티즌이 선정

2012 피스컵 수원 베스트 플레이어를 네티즌이 직접 뽑는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1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를 네티즌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투표 공간을 개설해 최다 득표를 한 선수에게는 ‘네티즌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대회 종료 후 피스컵 홈페이지(www.peacecup.com/ko)와 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준영 기자, 권기범 스포츠월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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