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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철도공사 사장 "KTX 여승무원 정규직 전환 안돼"

입력 : 2007-01-19 16:57:00 수정 : 2007-01-19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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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한국도시철도공사 사장은 18일 KTX 여승무원의 본사 정규직 전환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KTX 여승무원들이 ‘철도유통의 1년 계약직’이 부당하다고 주장해 다른 계열사인 KTX관광레저의 정규직으로 바꿔 주도록 배려해 대부분 수용했는데도 75명이 남아 여전히 철도공사 본사 정규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들의 요구는 규정상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사장은 또 KTX 여승무원 문제를 대승적 차원에서 오는 5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서 해결하려 한다는 최근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발언에 대해 “이 장관이 KTX 여승무원 문제에 대해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철도공사의 자회사 비정규직인 줄 알고 입사한 KTX 여승무원을 떼를 쓴다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신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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