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돈의동과 창신동 쪽방촌에서 ‘쥐잡기’를 시작했다
정부차원의 쥐잡기 운동이 종로에서 펼쳐진 것은 2000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 지역 쪽방촌은 형편이 어려워 방역에 신경을 못쓰는 분들이 많아 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며 “쥐가 들끓는다는 민원이 많아 주민들과 협조해 쥐잡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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