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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2.6∼2.7% 달할 것”

입력 : 2009-09-02 20:46:11 수정 : 2009-09-02 2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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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정 “출구전략 논의 일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우리나라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잠정치 2.3%(전 분기 대비)보다 오른 2.6∼2.7%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최근 경제동향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세미나에 참석한 윤 장관이 출구전략 실행 등 앞으로의 정책 운용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정책포럼 초청 조찬세미나에서 “한국은행이 조만간 2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수정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상수지는 1∼7월 중 26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연간으로는 당초 전망치를 넘어서는 300억달러 이상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구전략에 대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논의가 되고 국제적 공조가 있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 출구전략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구전략을 너무 일찍 하면 기업에 찬물을 끼얹고 너무 늦으면 거품 등 새로운 고통이 생기는 만큼 국제공조를 통해 시기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 “우리 경제가 글로벌한 상황에서 세계적 상황과 궤를 같이할 필요가 있다”며 “아직은 금리 인상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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