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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재범 지켜주지 못해 안타까워"

입력 : 2009-09-10 11:44:05 수정 : 2009-09-10 1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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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에서 "연습생시절 미래도 안보이고 자신만 버려진 느낌이었을것" 밝혀 god 김태우가 2PM 재범에 대해 "지켜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애끊는 심경을 밝혔다.

김태우는 지난 2004년 박진영을 통해 미국 시애틀에서 픽업된 연습생 재범을 소개받았다.

김태우는 최근 IS와의 인터뷰에서 "재범이가 문제의 글을 썼을 당시엔 연습생 시절로 미래도 안 보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을 때다. 주변이 다 원망스럽고, 자신만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것"이라며 "가수 준비하는 연습생이라면 누구든 이런 외로운 시기를 겪게 된다. 자신을 매국노 보듯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 현실을 참고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최근 재범에 대한 비난이 일부 원색적인 인터넷 악플을 통해 확대재생산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선배 가수들이 뭉쳐서 재범이를 지켜줬어야 했다. 때늦은 후회지만 나 역시 자책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재범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도착했다. 재범은 공항에서 어머니를 만나 그간의 서러움을 담은듯 오열했고 이 장면을 한 네티즌이 촬영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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