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와 충남, 충북, 전남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여름들어 이렇게 광범위한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안 도서 지역을 제외한 사실상 전국 대부분이 폭염권에 들었다.
기상청은 “폭염 경보가 내리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삼가해야 하며, 물을 많이 자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실내에 머무는 동안에도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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