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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 우라늄 농축 강력대응”

입력 : 2011-01-06 02:12:07 수정 : 2011-01-06 0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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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위성락 입장 재확인 한미 양국은 5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사회 규범을 위반한 사안으로 간주하고 이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또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남북관계의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방한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만나 6자회담 재개 등 대북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앞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성환 외교부 장관 등과도 면담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남북관계 진전이 우선이고 그것을 통해 6자회담 재개 여건을 만들어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면서 “회담은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일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오는 19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한반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공식 접촉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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