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같은 시간대의 올해 4ㆍ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35.6%보다는 0.9%포인트 낮지만 작년 7ㆍ28 재보선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의 29.8%보다는 4.9%포인트 높은 수치다.
비교대상 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보면 올해 4ㆍ27 재보선 분당을이 49.1%, 작년 7ㆍ28 재보선 은평을이 40.5%였다.
평일에 치러진 선거치고는 투표율이 높았던 분당을 재선거 때 퇴근 시간대 투표율이 급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투표율도 4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서울시장 선거투표율은 4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의 투표율이 37.5%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37.4%), 종로구(36.8%), 동작구(36.3%), 노원구(35.9%), 송파구(35.9%), 강남구(35.6%) 순이다.
이번 10ㆍ26 재보선은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오후 4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32.9%다.
전북 순창군수 선거의 투표율이 61.8%로 가장 높았고,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34.8%, 부산 동구청장은 30.7%, 대구 서구청장은 1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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