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사이버대학들이 지난 1일부터 일제히 2012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정시모집은 내년 1월16일까지, 추가모집은 내년 2월22일까지 진행된다. 사이버대학의 모집인원은 학사(4년제) 5만118명, 전문학사(3년제) 4438명이다.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모집 일정과 전형요소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 입학 관련 사이트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 사이버대는 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원격 수강이 가능하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교 또는 전문대 졸업생인 30∼40대 직장인을 주요 수요층으로 하는 만큼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이나 교과 성적 대신 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와 같은 필수전형 요소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기타전형 요소를 종합해 학생을 선발한다. 각 대학의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도 유심히 살펴보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및 순수외국인, 장애 및 정신지체 특수교육 대상자, 위탁교육생(산업체, 군, 정부부처 공무원 등), 전 교육과정 이수 재외 국민 등 8000여명(선발인원의 14.5%)을 선발한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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