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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댄 韓·美 외교·국방장관

입력 : 2012-06-14 19:28:24 수정 : 2012-06-14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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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동향 분석… ‘도발 가능성’ 경고
미사일 사거리 연장문제도 논의
한·미 양국은 14일(현지시간)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담’을 갖고 북한군 동향을 분석·평가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2010년 서울에 이어 올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2+2회 회담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장관, 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오른쪽)과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13일부터 이틀간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담’을 갖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지난 4월13일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 이후 북한군 동향을 분석하고 북한의 대남 위협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또 미국이 추진하는 새로운 국방전략지침에 따른 아태지역에서의 전략과 향후 주한미군의 역할 및 운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미 국무부 청사에서 2+2회담 본회의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성과를 발표한다. 양국은 정식 의제가 아니지만 한국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도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현재 한·미 미사일 협정에 의해 탄도미사일 사거리 300㎞, 탄두 중량 500㎏ 이하로 제한받고 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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