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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지같은…" 신아람 오심패에 ★들 '격분'

입력 : 2012-07-31 09:02:23 수정 : 2012-07-31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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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신아람이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결승행이 좌절돼 공분을 자아낸 가운데 스타들도 분통을 터트렸다.

하하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아람 씨. 울지 말아요. 아 좀 열받을라그래. 나 화나면 무서운데"라고 글을 남겼고, 정준하는 "누가 영국을 신사의 나라래... 오심의 나라! 열받네 진짜!"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재형은 "신아람 선수 지켜주고 싶다! 이 거지 같은 심판 같으니라구! 룰이 있다면 그 룰에 따라 심판하면 되는 거고, 룰을 지키지 못한 것이 잘못이면 잘못을 인정하고 재경기라던가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라고 상식을 벗어난 경기진행을 꼬집었다.

타이거 JK는 "'금메달은 아무도 모른다. 오늘 경기에서는 신아람 선수 이름만 기억하게 될 거다'라고 많은 외국 펜싱 팬들이 트윗하는 걸 목격함. 잘자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아역 출신 배우 노희지는 "펜싱 신아람 선수 경기 보는데 진짜 이제 시간 멈추는 기술도 쓰냐? 아 진짜 이건 너무 아니다. 진짜 말도 안된다. 1초 동안 밥도 먹고 일도 보고 잠도 자고 하루가 다 가겠구나. 비디오 판독 제대로 해주세요"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아람은 31일(한국시간)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펼친 펜싱 개인 에페 준결승전에서 결승행을 눈앞에 두고 석연찮은 심판 판정에 무릎을 꿇었다.

신아람은 접전을 펼친 끝에 연장 마지막 1초를 남기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이데만의 공격이 3번 진행됐음에도 1초가 흐르지 않았고 그 사이 하이데만의 점수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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