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적극적인 수입물가안정 및 정품관리 정책으로 패션유통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는 최근 수입물가안정을 위해 병행수입을 적극 장려하고 정품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를 도입, 운영 중에 있다.
이에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와이즈앤노블(www.wiznob.com)에서는 이러한 통관인증을 획득, 정품수입여부를 확인 받음으로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는 2년간 성실하게 관세를 납부하며 적법한 수입절차를 밟아서 정품만을 수입한 업체에 한해 심사절차를 거쳐 적용되며, 이들 업체의 수입상품에 대해, 정부에서 정식으로 정품이 수입되는지를 검사하여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아직까지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위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소비자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해외에서는 명품 디자이너 의류들도, 백화점을 포함하여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할인매장,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와이즈앤노블에서는 프리세일 상품 및 시즌오프 상품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매입 후 병행수입절차를 거치는 방법을 통해 평균적으로 시중가의 50~80% 할인된 가격에 유명 디자이너의 명품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의 소비자들은 독점판매형태에만 익숙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정책을 통해 정부에서 정품수입을 관리하고 병행수입을 지원하는 유통형태의 도입 및 정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유통업계의 입장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존 독점수입업체들은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브랜드관리 비용의 문제를 우려하는 반면, 소비자 및 대형유통업체들은 정부가 나서 정품을 관리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개방화,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와이즈앤노블 관계자는 “독점수입업체 이외의 다른 유통경로를 통한 수입확대는 선진 유통문화를 수입함으로써 개선된 쇼핑환경을 구축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정품유통 이외에도, 반품 및 고객서비스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와이즈앤노블은 선진 고객서비스 도입의 일환으로 상품 구입 후 30일간은 무료반품택배 서비스, 퍼스널쇼퍼를 통한 맞춤형 상담과 셀프수선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며, 구입상품을 당일특급으로 배송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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