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친 건강 위독 사유 … 대법 수리
송우철(51·사법연수원 16기·사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법관직에서 물러난다. 이 자리는 심준보(47·〃20기) 행정법원 선임부장판사가 맡는다. 21일 대법원에 따르면 송 판사는 사표가 수리돼 오는 26일자로 면직된다. 대법원은 정기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사표를 받아주지 않지만 ‘양친의 건강상태가 위독하다’는 송 판사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판사는 최근 2년간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과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