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종의 신차·양산차 선봬 현대·기아차는 다음 달 10∼2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형 경차인 i10 후속모델과 소형 콘셉트카 KED-10을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i10 후속 모델을 포함해 18종의 신차와 양산차를 선보인다. i10은 2008년 처음으로 유럽에 소개돼 인기를 끌었던 유럽 전략형 차종으로 인도 공장에서 생산됐다. 하지만 후속 모델은 현대차 터키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시장 전역에 판매된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2093㎡(약 633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유럽 전략 차종인 i20와 내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i20 월드랠리카, i30 3도어·5도어·왜건, 벨로스터 터보, i40, 에쿠스 등 승용차 5종과 ix20, 투싼ix, 싼타페, 그랜드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등 4종의 RV 차량,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출품한다.
1980㎡(약 6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 기아차는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열 번째 콘셉트카 KED-1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쏘울 후속 모델, K5 개조차, 유럽에서 인기인 전략형 차종 씨드 3도어·5도어·스포츠왜건 모델과 씨드 GT 3도어·5도어, 벤가와 프라이드 3도어·5도어, 스포티지, 쏘렌토, 카렌스 등 23종을 출품하기로 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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