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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관광전 6일 벡스코서 개막, 43개국 241개 기관-업체 참여

입력 : 2013-09-05 10:12:11 수정 : 2013-09-05 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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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6회 부산 국제관광전’이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부산시가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43개국 241개 기관·업체(430개 부스)가 참여해 각 나라 및 지역의 관광상품과 여행정보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남미의 콜롬비아, 파라과이를 비롯해 세네갈, 이란, 피지 등 아프리카 중동 남태평양 일대 국가들이 새롭게 참가해 부산 국제관광전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세계 각국 대사와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시관은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 홍보관 해외 42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 홍보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세계여행상품 판매관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이 있는 중국과 일본의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관광업체 등과의 관광교류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제5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제14회 부산관광 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터키·이탈리아·멕시코·태국 등 11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가 전시 판매되는 세계 음식 페스티벌 전국 고교 관광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인 관광서비스경진대회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의 세계 전통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해외 참가국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이번 부산 국제관광전에 참가한 나라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기념촬영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관광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개인은 부산 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무료 초대권을 인쇄할 수 있고, 15인 이상 단체는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해 쇼핑, 숙박, 식음료 가격 할인행사인 ‘2013 부산그랜드세일·홍보’도 이루어지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4∼6일),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6∼8일)도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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